“중기 청년인턴 지원 예산, 대기업 인턴 채용에 쓰여”_호마 베타가 정상보다 낮음_krvip

“중기 청년인턴 지원 예산, 대기업 인턴 채용에 쓰여”_돈 버는 집단_krvip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결하고 청년 취업을 돕기 위해 배정된 정부 예산이 대기업 인턴 채용 비용으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민현주 의원은 2011년부터 지난 6월까지 3년여 간 500인 이상 대기업 143곳이 3천여 명의 인턴채용 비용으로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지원사업' 예산 104억 여 원을 지원받았다고 밝혔습니다.

300인 이상 기업인 경우 제조업에 한해 고졸 이하의 학력자를 채용했을 때만 지원할 수 있지만, 고용노동부는 제조업이 아닌 기업 141곳에 33억 7천여 만 원을 지원했고, 전문대 이상의 학력자 3천여 명에게 115억 8천여 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민 의원은 "자격이 없는데도 비용을 지원받았다면 지원금액을 전액 회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