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규 “문화재 도난 방지 시스템 허술” _포르탈레자의 폐쇄된 카지노_krvip

문화재 절도가 잇따르고 있지만, 이를 막을 도난 방지시스템은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소속 한나라당 강승규 의원은 오늘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자료를 통해 지난 6년간 198건, 5천 4백여 점의 문화재를 도난당했지만, 이 가운데 47건, 2천 90여 점만 회수돼 회수율이 38%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보와 보물급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323개 소장처 가운데 도난방지시설이 없는 곳도 71개에 달했습니다. 강 의원은 2004년에서 2007년까지 '문화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예산 집행액' 가운데 쓰지 않은 예산이 4억 6천만 원에 달한다며, 이를 활용한 도난방지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