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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이라크 무장세력에 납치됐던 한국인 목사 일행의 가족과 신도들은 불과 억류 몇 시간 동안 불안과 슬픔, 기쁨과 환희가 교차했습니다. 최대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담임목사가 풀려났다는 소식에 신도들의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갑작스런 납치 소식에 할말을 잃었던 허 목사의 부인은 연신 감사의 기도만 올립니다. ⊙변승남(허민영 목사 부인): 너무너무 감사하죠.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고생들 많이 하셨고 고맙습니다. ⊙기자: 굳은 신앙에다 각종 무술만 37단인 아버지를 굳게 믿었던 고등학생 아들은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입니다. ⊙허 정(허민영 목사 아들): 보통 분은 아니니까 다 순교하셔도 아빠는 살아남으실 것 같던데요. ⊙기자: 전쟁 발발 이후 세번이나 이라크를 찾는 등 사실상 이번 방문을 주관한 김종성 목사 가족들은 일행들의 무사귀환이 더욱 반갑습니다. ⊙김복희(김종성 목사 부인): 우리 목사님도 목사님이시고 또 7분이 안전하게 그것도 대접까지 받으셔가면서... ⊙기자: 이라크로 떠난 일행의 납치소식에 발만 동동구르던 선교단체에서도 걱정을 덜었다는 표정입니다. ⊙최종대(목사/한국기독교복음단체 연합회): 봄에 눈이 녹듯이 한순간에 염려, 근심이 싹 사라지는 그런 기분입니다. ⊙기자: 이들 7명이 납치됐던 9시간 동안 가족과 신도들은 슬픔과 기쁨이 교차되는 상황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KBS뉴스 최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