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최문기 미래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_타이어 내기_krvip

국회, 최문기 미래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_베타에서_krvip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위원회는 오늘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문기 후보자는 인사 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창조경제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고 그 과정에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후보자는 정부조직 개편 과정에서 미래창조과학부가 제대로 구성되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아쉬운 점은 있지만 화합해서 가면 상당 부분 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후보자는 또 방송의 편파성을 방지하기 위해 공정성 위원회를 만들자는 제안에 대해서는 검토해서 결정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오늘 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최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들을 추궁했습니다.

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은 동생에게 빌린 돈 3억 원에 대해 5년 동안이자를 내지 않다가 장관 후보자로 임명된 뒤 이자를 낸 경위를 물었고 최민희 의원은 최 후보자가 교수 시절 민간기업의 사외이사를 겸직하면서 보수조로 석 달 동안 6백만 원과 스톡옵션을 받아 공무원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 후보자는 증여세를 뒤늦게 납부한 데 대해서는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사외이사 활동은 처음에는 무보수였기 때문에 총장 허가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