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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한 정권 핵심 인사 3명을 대북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북한의 지속적이고 심각한 인권침해와 관련해 최 부위원장과 정경택 인민보안상, 박광호 노동당 선전선동부장을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이번 조치는 비핵화 전까지 대북 제재와 압박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