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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부터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도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화물연대의 운송 거부로 이미 차질을 빚고 있는 건설현장에서 공사 중단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0시를 기해 건설노조 소속 덤프트럭과 굴착기 기사 2만여 명이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작업을 중단한 전국의 노조원들은 오후 2시 서울 대학로에 모여 상경 투쟁을 벌입니다. <인터뷰> 오희택 (건설노조 교육선전실장): "6.8고유가 대책에 건설기계 부분 빠져 있었다. 왜, 정부가 제외시킨 이유가 뭐냐." 건설노조 조합원 뿐 아니라 비노조원도 상당수가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보여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건설노조는 유가급등에 따른 운반비 현실화와 임금의 현금결제 등을 담은 표준임대차계약서 작성, 건설사가 경유를 제공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노조 측은 11차례 릴레이 교섭을 벌였지만 절충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전국 건설현장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철근 등 자재 수급이 이미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덤프트럭까지 운행을 멈춰 터 파기와 기초 골조공사 등은 사실상 전면 중단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건설업체들은 공사일정을 급히 변경하거나 자재 비상수급 방안을 찾고 있지만 파업으로 인한 공사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