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의원 71명, ‘공공기관 3백여 곳 지방 이전’ 결의안 제출_자막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민주당 국회의원 71명이 공공기관 1차 이전 이후에도 수도권에 남아 있는 기관들을 지방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 송재호 의원 등은 오늘(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소멸 가속화를 막기 위한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갈등조정 협의체 구성 촉구 결의안’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송재호 의원은 “지방 소멸이 국가의 존망을 뒤흔드는 중대한 과제가 되고 있는 시점인데, 남아 있는 공공기관이 서울에서 300~400개 정도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함께 회견에 나선 문진석 의원은 “조속히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할 때”라며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이전 작업을 위해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갈등조정협의체도 함께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정훈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지방에 약속했던 2차 공공기관 이전은 계획만이라도 꼭 확정돼야 한다”고 말했고, 김성주 의원은 “분산이 아니라 재배치다. 그걸 통해 전국이 고루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