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反체제 인사 순 웨이방 석방 _영화 카지노 개봉_krvip

(베이징 AFP=연합뉴스) 중국은 지난 89년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요구 시위주도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10년째 복역해온 반체제인사 순웨이방(47)을 석방했다고 홍콩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중국 인권.민주운동 정보중심 이 어제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순 웨이방이 지난 4일 산둥(山東)성 웨이팡 교도소에서 잔여 형기 2년을 앞두고 풀려났다고 전했습니다. 이 단체는 순이 당국의 정치적 결정으로 석방된 것이 아니라 수감 성적에 따라 가석방됐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순은 79년 `민주의 벽 운동 당시 중국의 최고지도자 덩샤오핑(鄧小平)을 비난하는 대자보를 붙여 징역 1년을 살았으며 89년 톈안먼사태 때는 반혁명죄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