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 軍 과거사 진상 규명 활동 적극 지원 _몬테네그로의 포커 매장_krvip

국군기무사령부는 최근 발족한 국방부 과거사 진상 규명 위원회에 조사관 4 명을 파견해 과거사 진상 규명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기무사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녹화 사업'과 관련한 군 관련 기밀 자료를 수집하고, 관련자들의 증언도 들으면서 자체 조사를 벌여왔다면서 조만간 국방부 과거사 진상규명위원회에 조사 자료를 모두 넘겨 면밀한 검증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무사 관계자는 또 지난해 말 조사를 끝낸 대통령 직속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가 녹화 사업과 관련해 사망자 6명 가운데 4명은 민주화 운동 사망자로 2명은 진상 규명 불능으로 결론을 내린 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 과거사 진상규명위원회는 따라서 기무사의 자체 조사 자료를 토대로 녹화사업을 지시한 최고위층은 누구인지, 진상 규명 불능으로 잠정결론난 2명의 구체적인 사망원인은 무엇인 지 등 아직 실체가 드러나지 않은 부분을 규명하는 데 주력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