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원정 절도 경비 마련 위해 공사자재 훔쳐_재미있는 빙고_krvip
충북 영동경찰서는 공사현장에서 수십 차례에 걸쳐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로 38살 김모 씨 등 네 명을 구속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4월 17일 경기도 화성의 한 도로 공사 현장에서 철근 9백여 만원 어치를 훔치는 등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25차례에 걸쳐 경기, 충북, 강원도 일대 공사현장을 돌며 1억 여원어치의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일본에 있는 한국문화재를 훔치러 가기 위한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김 씨 등은 지난 3월부터 두 달 동안 개별적으로 일본을 수십 차례 방문하고 일본 사정을 잘 아는 현지 유학생도 범행에 가담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