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타이완 독립은 죽음의 길”…타이완·미국 공조 강력 견제_농업적인_krvip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미군의 타이완 주둔을 확인한 가운데 중국은 “타이완 독립은 죽음의 길”이라며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8일) 정례브리핑에서 “양안의 통일은 역사의 대세이자 정도이며 타이완 독립은 역사의 역류이자 막다른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타이완 민진당 정부가 ‘타이완은 중국의 영토’라는 사실을 추호도 바꿀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왕 대변인은 이어 “국가를 분열시키는 사람은 끝이 좋은 적이 없었다”면서 “타이완 독립은 죽음의 길이며 이를 지지하는 것 역시 마찬가지”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 누구도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하려는 중국 인민의 단호한 결심과 의지, 강한 능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또다시 실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은 27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 인터뷰에서 “타이완의 방어 능력을 증강할 목적으로 미국과 광범위한 협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미군이 타이완 방어를 도울 것으로 “정말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타이완군 훈련을 돕는 미군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미군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생각하는 것만큼 많지 않은 수”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