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코로나19 금융지원 계속…민간 부채 증가는 잠재적 위험요인”_보편교회 목회자는 얼마를 벌까_krvip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금융지원을 이어가는 동시에 금융안정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은 위원장은 2021년 신년사에서 “위기 극복, 금융 안정, 혁신 성장, 신뢰 회복‘을 새해 네 가지 주요 주제로 꼽았습니다.
그는 ”코로나19가 예상보다 장기화하고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지속하고 있다“며 ”취약 부문을 중심으로 원활한 금융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필요하면 기존 방안에 더해 추가 지원 대책도 강구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은 위원장은 ”코로나19 위기 대응·극복 과정에서 유동성이 확대되고 민간 부문 부채가 증가한 것은 대규모 금융지원에 따른 불가피한 결과“라면서도 ”향후 경제성장과 금융안정에 잠재적 위험요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확대된 유동성이 질서 있게 조정되도록 가계부채 선진화 방안 등을 마련하고 코로나19 금융 지원 조치는 코로나19 추이와 경기·고용 흐름을 봐가며 점진적으로 정상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중 유동성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용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책금융, 모험자본, 뉴딜 펀드 등을 활용해 촘촘하고 다층적인 금융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서는 ”안타깝게도 일부 사모펀드 부실 등으로 많은 투자자가 피해를 보고 금융에 대한 신뢰가 손상됐다“며 ”금융시장 활성화와 소비자 보호 간 합리적인 균형점을 찾을 수 있도록 미래 지향적인 금융 소비자 보호 방안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