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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콜롬비아 전 부통령 후보 등 2명의 여성 인질이 베네수엘라 중재로 어제 무장 반군에게서 풀려난 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인질 석방 중재에 나서겠다고 밝히는 등 남미에서는 나머지 인질들도 조속히 석방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상파울루에서 권순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콜롬비아 반군에게 5년동안 인질로 있다가 베네수엘라 중재로 풀려난 로하스 전 부통령 후보와 곤살레스 전 의원은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5년만에 이뤄진 눈물의 상봉이었습니다. 콜롬비아에서는 인질 석방 소식이 주요 뉴스로 다뤄지며 나머지 인질들도 조속히 풀려나야한다는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인터뷰>멘지에타(인질 가족) : "가족들이 인질로 잡혀있는 기간동안 아무 소식도 못 들었습니다. 나머지 인질들도 풀려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무장 반군은 현재 전 대통령 후보 잉그리드 베탕쿠르 등 7백 여명을 인질로 붙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남미 주변국가들도 인질 석방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다음 달 아르헨티나에서 열릴 두 나라 정상회담에서 콜롬비아 인질 추가 석방을 위한 협상 중재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인터뷰>크리스티나 아르헨티나(대통령) : "잉그리드 전 대통령 후보 등 나머지 인질들도 조속히 석방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인질 추가 석방은 반군 들이 포로 맞교환을 요구하고 있는데다가 콜롬비아 정부가 반군들과의 협상 자체를 꺼리고 있어 쉽게 풀릴 문제는 아닙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권순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