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빚던 이웃에 흉기 난동…차량 정비소 화재_질량을 늘리는 유청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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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소 갈등을 빚던 이웃에 흉기를 휘두른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구에선 고층건물 지하 차량 정비소에서 불이나 5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찬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발과 모자가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바닥 곳곳에는 핏자국도 선명합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에서 72살 윤 모 씨가 이웃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경찰은 농부인 윤 씨가 이웃 부부가 사유지에 설치해 운영하던 포도 가판대에 막혀 트랙터 이용이 어렵게 된 데 앙심을 품고 범행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피해자 측은 포도 가판대는 트랙터 통행에 아무 지장을 주지 않았고, 과거 가해자 윤 씨와 벌어진 다툼을 경찰에 신고했는데 이때 윤 씨의 음주운전 사실이 밝혀지자 여러 차례 협박을 당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흉기에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부부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윤 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건물 지하에 연기가 자욱하고, 소방대원들은 연신 물을 뿌립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 지하 1층 차량 정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같은 층에 있던 사우나 이용객 등 50여 명이 대피하고, 차량 부품 등이 타 소방서 추산 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지게차 위로 검은 그을음이 생겼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광주시 평동산단 한 공장 부지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지게차 4대가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3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충전 중이던 지게차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트레일러 차량의 앞부분이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44살 김 모 씨가 몰던 25톤 트레일러 차량이 앞서가던 트레일러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트레일러 충돌로 생긴 파편이 튀어 뒤따르던 차량 4대가 파손됐고, 경부고속도로 증약터널 주변 서울 방향 도로 통행이 30분간 통제됐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