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양식송어 계곡낚시터 개장_비행사가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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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호수나 저수지가 아닌 흐르는 강물에서도 낚시를 즐길 수가 있게 됐습니다. 흐르는 계곡물에 양식 송어를 풀어서 낚시를 즐길 수 있게 한 이른바 계류 낚시터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이석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석호 기자 :

흐르는 강물에서 낚시를 즐기는 장면입니다. 영화에서 처럼 우리 낚시 동호인도 이제 흐르는 강물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늘 국내 처음으로 저수지나 호수가 아닌 강물 위에 낚시터가 문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맑게 비치는 강물 속에서 강태공의 후예들이 팔뚝만한 은빛 월척을 거뜬히 낚아 올립니다.


"아유 5㎏ 나가겠는데요."


"이렇게 큰거 잡아보신적 있어요?"


"처음 이런거 잡아봤습니다."


흐르는 강물에서 하는 낚시는 일반 낚시에서 느낄 수 없는 짜릿한 손맛이 특징입니다. 낚시대를 타고 전해지는 물고기의 움직임이 일반 저수지 낚시와는 사뭇 다르기 때문입니다.


⊙최응원 (서울시 자양동) :

물이 흐르니까 물살에 의해서 고기가 요동치는거 거기에...


⊙이석호 기자 :

지역 특산품인 양식 송어값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창군측은 이번 낚시터 개장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김용욱 (평창군수) :

전국의 낚시 동호인들이 이 지역에 많이 옴으로 인해서 침체됐던 이 미탄 지역의 경제가 활성화 되리라고 기대가 큽니다.


⊙이석호 기자 :

낚시터 관리소는 환경보호를 위해 인조미끼를 이용해 7마리 이하로만 고기를 잡도록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