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중대 분기점”…3단계 격상 포함 대책 고민_차크리냐 카지노 파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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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이번 주말이 중대 분기점이 될 거라면서, 주말 상황을 지켜본 뒤 거리 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방역에 힘을 모아주고, 될 수 있으면 집에 머물러 줄 것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격상을 ‘최후의 보루’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를 판단할 중대 분기점이 성탄절과 새해 연휴를 앞둔 이번 주말이라는 겁니다.

지금 확산세를 잡지 못하면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해 훨씬 더 큰 불편과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닷새째 천 명대인 하루 확진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방역당국은 내다봤습니다.

지역 사회에 누적된 감염원이 매우 크고, 숨어 있는 감염자를 찾기 위해 선제 검사를 공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성탄절을 앞두고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가 2주 전보다 5배 늘어난 것도 우려됩니다.

따라서 모든 종교행사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소규모 모임·식사 금지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고 특히 각종 모임 등 마스크를 쓰지 않는 상황은 아예 만들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감염의 위험이 큰 장소는 국민들께서 이번 주말에 만나기로 한 곳입니다. 대면 모임 그리고 연말의 여행도 모두 취소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회의에서, 거리 두기 3단계를 포함한 다각도의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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