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 ‘폭발물’ 관리 구멍 _포커 임신 계산기_krvip

군 당국 ‘폭발물’ 관리 구멍 _룬 변환 변환_krvip

<앵커 멘트> 춘천 의암호변에서 군용 폭발물 뇌관등이 다량으로 발견됐습니다. 폭발 위험이 없다고는 하지만 군 당국의 폭발물 관리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엄기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폭발물 뇌관이 물 속에 버려져 있습니다. 대전차 지뢰 연막탄통 20 여 개도 뒤섞여 있습니다. 아직 사용조차 되지 않은 군부대 교육용 제품으로 모두 60여개에 이릅니다. <인터뷰> 최복진(최초 발견자) : "누가 버린것 같더라구 이렇게 주루륵 떨어져 있고..." 뇌관이 발견된 것은 오늘 아침 8시 반쯤, 뇌관 등이 발견된 곳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에서 불과 4,5 미터 정도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뇌관이나 연막탄제는 사용하고 난 뒤, 정확한 개수등을 파악해 일괄적으로 폐기 처리해야합니다. 외부로 유출돼서도 안되지만 이런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군관계자 : "일반인이 사용할수 없는거죠. 유출경로는 확인과 조사를 더 해봐야 합니다." 군 당국은 뇌관등을 수거해 정확한 유출 경로를 조사하고 있지만 일련번호 등이 적혀있지 않아 정확한 유출 경로등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도심 하천까지 군용 폭발물이 유출되면서 군 부대의 폭발물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