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0.25%P 인상…자본 유출 우려 _쿠폰을 받으세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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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연방기준금리가 또다시 0.25%포인트 올랐습니다. 앞으로 금리가 더 인상될 경우에는 자금이탈 현상도 우려됩니다. 워싱턴에서 이선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연방기준금리가 현행 3%에서 0.25%포인트 오른 3.25%로 조정됐습니다. 지난해 6월 이후 9번째 금리 인상입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인상은 배럴당 60달러를 넘나드는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낙관적 분석에 따른 것입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오늘 성명을 통해 에너지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경기확장은 굳건히 유지되고 있으며 노동시장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인상된 미국의 기준금리 3.25%는 우리나라의 콜금리와 같은 수준입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낮은 안정 속에도 불구하고 금리 차 때문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외국자본의 일부가 이탈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원달러환율이 올라 한국으로부터의 자금이탈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는 8월과 9월로 예정된 준비제도이사회에서 미국 금리가 더 오를 경우는 금리역전이 심해지면서 한국 등 외국으로부터 미국으로의 자금이동이 크게 늘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그래서 미국과 세계 금융계는 오는 20일 있을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에 미 하원증언내용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