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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지난 5일 무장공비 소탕작전중에 전사한 오영안 준장 등 3명의 합동영결식이 오늘 국군 수도병원에서 유족과 동료 장병들의 오열속에 엄수됐습니다. 그리고 무장공비에 살해된 표종욱 일병의 영결식도 강원도 홍천에서 있었습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석호 기자 :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친 세 장병의 유해는 태극기에 쌓인 채 정든 사람들과 마지막 작별을 고했습니다. 유가족을 비롯해 정부 요인과 군 동료 천여명이 고인들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1군 사령부장으로 치러진 오늘 영결식에서 고 오영안 준장에게는 충무 무공훈장이 고 서영원 소령과 고 강민성 병장에게는 화랑 무공훈장이 각각 추서됐습니다. 이수성 국무총리는 조사를 통해 고인들의 숭고한 군인정신을 기렸습니다.


⊙조사 (이수성 국무총리) :

스스로를 던져 조국과 민족의 안전을 지켜간 세분의 충정은 바로 영웅의 길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이석호 기자 :

헌화와 분향을 마지막으로 유가족과 친지 각계인사들은 고인들과 안타까운 작별을 나누었습니다. 영결식이 끝난뒤 고 오영안 준장은 장인인 민주섭씨가 묻혀있는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됐습니다. 고 서영원 소령과 고 강민성 병장도 화장후 대전 국립묘지로 옮겨졌습니다. 한편 무장공비에 의해 살해된 육군 노도부대 표종욱 일병의 영결식도 오늘 강원도 홍천 철정병원에서 거행됐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