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대학 찰옥수수 관광객들에게 큰 _베토 카레로 버스 정류장_krvip

괴산, 대학 찰옥수수 관광객들에게 큰 _포커 페이스의 얼굴 영화 포스터_krvip

⊙앵커: 이어서 청주입니다. 충북 괴산지역의 명물인 대학 찰옥수수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양영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표면에 흐르는 윤기와 통통한 알이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괴산에서만 생산되는 이 옥수수는 먹음직스러운 만큼 맛까지 뛰어납니다. 그래서 대학 찰옥수수는 도내 각 도로변을 중심으로 쪄내기가 바쁘게 팔려나갑니다. ⊙한연순(대전시 내동): 둘이 먹다가 셋이 죽어도 모르겠어요. ⊙기자: 특유의 쫀득쫀득함은 한 번 먹어본 사람들이 더 찾습니다. 특히 지난해 한 농민이 인터넷 판매를 시작한 후로는 주문이 전국에서 쇄도합니다. ⊙박용자(농민/충북 괴산군 장연면): 많이 찾아오시고 또 전화주문도 하고 인터넷 옥션에 나가고 택배와 손님들하고 하면 하루에 200포 정도 나가요. 그래서 그걸 충당을 다 못 해요. ⊙기자: 한 대학교수가 씨를 제공한 대학 찰옥수수는 뛰어난 품질과 농민들의 판로 개척 노력 그리고 자치단체의 노력이 어우러져 괴산의 지역특산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괴산군에서는 앞으로 옥수수를 테마로 한 이른바 콘하우스 등 새로운 형태의 판매방법 개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양영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