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검찰, ‘공군 부사관 사건’ 가해자 구속기소…강제추행·보복협박 혐의_브라질이 어느 컵에서 승리했는지_krvip

군 검찰, ‘공군 부사관 사건’ 가해자 구속기소…강제추행·보복협박 혐의_카지노에서 돈 버는 앱_krvip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사건과 관련해 군 검찰이 가해자 장 모 중사를 오늘(21일) 구속기소했습니다.

국방부 검찰단은 "장 중사에 대해 군인 등 강제추행치상 및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의 공소사실로 오늘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검찰은 장 중사가 성추행 이후 피해자인 이 모 중사에게 '죽을 생각밖에 안 들었다'는 문자를 보내는 등 신고를 막는 듯한 일부 행위가 '보복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는 수사심의위원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특가법 위반 혐의도 추가 적용했습니다.

장 중사는 지난 3월 초, 차량 뒷좌석에서 이 모 중사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지난 2일 구속돼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장 중사가 재판에 넘겨진 것은 사건 발생 111일만입니다.

한편 국방부 검찰단은 오늘 오후 공군본부에서 언론 대응 등을 담당하는 공보정훈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공군본부 공보정훈실 소속 인원이 공군 성추행 피해자 사망사건 관계자와 접촉한 정황을 발견했다"고 압수수색 사유를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