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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응고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프로트롬빈'의 일부분이 염증 발현에 관여해 파킨슨병 같은 노인성 질환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처음 확인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경북대 김상룡 교수 연구팀이 파킨슨병에 관여하는 '프로트롬빈'의 일부인 '프로트롬빈 크링글-2'가 파킨슨병 환자에게서 현저하게 증가해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특히 '프로트롬빈 크링글-2'를 제어하면 과도한 뇌염증으로 파킨슨병을 유발하는 미세교세포 발현도 조절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노인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실마리를 제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자연과학분야 국제 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 온라인판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