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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의제로 경협과 평화정착을 꼽았습니다. 어제 발표된 특별 수행원 명단도 경제인 위주로 짜여졌습니다. 강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발표된 특별 수행원 명단에는 경제인들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우선 정몽구, 구본무, 최태원 그리고 윤종용 등 4대그룹 경영진이 지난 1차 정상회담에 이어 다시 선발됐고, 현재 진행 중인 남북 경제 협력과 관련한 기업인 등도 포함됐습니다. <녹취>이재정(통일부 장관): "실질적인 남북협력이 가능하도록 경제계 인사를 최대한 많이 포함한다는 원칙..." 노무현 대통령도 어제 이번 방북단에 포함된 경제인 등 18명을 만나 경협에 대한 기업인들의 실제 고민을 들었습니다. 이에 앞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는 경협을 증진하는 것과 함께 한반도 평화 정착이 핵심 의제임을 강조했습니다. <녹취>노무현(대통령): "핵 문제가 풀려가는 과정은 이미 기정사실이고, 다음 고개가 중요합니다. 다음 고개가 바로 평화 정착이 아니겠습니까?" 6자회담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가 진전돼가고 있는 만큼 이젠 한반도 평화체제 방안을 논의해야 할 때라는 겁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종전선언이나 평화협정 체결은 미국 등 평화체제의 다른 당사국들도 참여해야 하는 문제인 만큼 이번에는 평화체제에 대한 북한의 의중을 확인하는 수준일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