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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식 선거전 개막 이틀째였던 어제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한나라당 이명박, 무소속 이회창 후보 등 주요 대선 후보들은 경제살리기 공약과 정책을 집중적으로 내놓으며 초반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박성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외자유치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자동차 회사를 찾은 대통합 민주 신당 정동영 후보, 외자 유치와 노사화합을 위해 직접 팔을 걷어 붙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 직접투자 연간 150억 달러 이상, 외국인 첨단기업 천 개 유치, 그리고 좋은 일자리 250만 개를 공약했습니다. <녹취>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 : "대통령 되면 좋은 일자리를 넘치도록 만드는 것. 그게 대통령의 최고과제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이틀째 충청지역을 찾아 자신이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반대한다는 것은 오해라며 예정대로 추진할 뿐 아니라 자족기능을 한층 높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주변의 오송, 오창, 대덕 단지와 연결해 과학기술도시 기능을 추가해 명품 첨단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명박(한나라당 후보): "그렇게 되면 아마 명실공히 충청남도가 대한민국 기술의 본산이 될 것이다." 증권회사를 찾은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기초 확립을 강조했습니다. 탈세 가산세율을 현재의 40%에서 100%로 인상하고 의사와 변호사 등의 세금탈루가 적발되면 자격을 박탈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부동산 투기에 대한 예방과 처벌을 강화한 법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회창(무소속 후보) : "기초가 제대로 잡히고 경제가 활성화되면 주식 시장도 그에 따라 선진화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선거운동이 본격화되면서 상대 후보를 겨냥한 듯한 발언들이 잇따라 나오는 등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성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