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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가구당 빚이 3500만 원에 육박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가계 빚 문제,우리 경제의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계부채가 증가속도가 심상치 않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분기 가계 빚은 가구당 3470만 원, 전체로는 558조 원으로 전분기보다 13조 원 증가했습니다. 이중 54%가 주택 구입 용도로 가계 빚 증가의 결정적인 원인이 됐습니다. 주택담보대출 비중은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상호저축은행 등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도 3조4천억 원 증가해 전분기보다 7천억 원가량 증가폭이 커졌습니다. <인터뷰>박종규(금융연구원 연구위원):"어떤 충격이 가해질 경우 가계 신용뿐 아니라 은행의 부채부실도 커지고 그렇게 되면 경제 전반에 위험이 닥칠 수 있습니다." 즉 빚이 늘면 씀씀이가 줄어 소비가 위축되고 기업의 매출이 줄어 투자와 고용이 줄고 결국 소득까지 감소하는 악순환이 우려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김정식(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대출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우선은 빚을 갚을 수 있도록 소득을 늘려줘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확대가 필수입니다." 한국은행은 이번 통계에는 지난달 집 값 급등으로 수요가 급증했던 주택담보대출 통계가 반영되지 않은만큼 4분기들어서는 가계부채가 더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