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일 교과서 왜곡 시정 결의안 채택 _표현 레이키 포커를 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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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가 대일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일본의 UN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저지와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 파기 검토 등을 정부에 촉구한 것입니다. 이 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회의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시정특별위원회는 오늘 전체 회의를 열어 왜곡 시정을 강력히 촉구하는 결의안을 여야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결의안은 우선 일본문화 개방 중단과 천황 호칭변경 검토, 고위급 인사교류 중단 등 강력한 대응조치와 함께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의 파기 등 한일관계 전반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결의안은 또 일본의 UN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저지검토 등 국제연대를 통한 압박과 함께 역사왜곡을 주도한 일본인의 입국 거부도 요구했습니다. ⊙이미경(민주당 의원): 근세사들을 똑바로 알 수 있는 그런 충분한 교육의 장으로 사실은 사용하도록 해야지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용갑(한나라당 의원): 천황호칭을 당장 오늘부터라도 일왕으로 환원시킬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일본 비난에 앞서 우리 역사부터 재점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송영길(민주당 의원): 그 동안 친일세력들이 얼마나 민족의 이익을 배반한 행위에 대해서는 단 한 구절도 적시가 안 되었을 뿐만 아니라... ⊙기자: 특위는 열화와 같은 국민 총의를 강력하게 대변하는 뜻에서 성명서보다 격이 높은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결의안은 오는 18일 국회 본회의에서 채택될 예정입니다. KBS뉴스 이 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