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 화재 원인은 용단작업 도중 발생한 불꽃”_스포츠 베팅 수입 신고 방법_krvip

4명의 희생자를 낸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메타폴리스 상가 화재는 용단작업을 하다 발생한 불꽃이 원인이라는 감식결과가 나왔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용단작업 중 발생한 불꽃이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천장 마감재 등 가연물에 붙어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감식결과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화재 당시 숨진 용단업체 용접 전문가 정 모 씨(50)와 철거업체 현장 소장 이 모 씨(63)가 화재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화재경보기와 환기시설, 스프링클러를 끈 관리업체 직원 등 현재까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방재 책임자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지난 4일 오전 동탄 메타폴리스 단지 내 상가건물 3층 뽀로로 파크가 있던 점포에서 발생한 불로 4명이 숨지고 47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