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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밤 천안함 침몰 당시 속초함이 함포 사격을 했던 이유는 나중에 새떼로 판단된 표적과의 거리 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발표한 '천안함 침몰 관련 국방부 입장' 자료에서 지난달 26일 밤 10시 55분, 속초함이 백령도 인근에서 시속 77킬로미터 속도로 북상하던 물체를 포착했지만 9.3km나 떨어져 있어 유효사거리가 12km인 76mm 함포로 5분 동안 사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방부는 당시 긴박한 상황에서 이동 물체를 공격 후 도주하는 북측 함정으로 판단했지만 두 차례에 걸쳐 표적이 분리됐다가 다시 합쳐졌고 90m 거리의 육상 기지를 통과하면서 소음이 없었던 점 등으로 볼 때 새떼로 최종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속초함은 천안함이 폭발할 당시 남쪽으로 49킬로미터 지점에 있었지만 침몰 소식이 알려진 직후 북상해 백령도 서쪽 해역에서 모두 백30여 발의 함포를 발사했으며 그동안 발포 이유를 놓고 의혹이 제기돼 왔습니다. 한편, 사고발생을 전후해 북측 잠수정이 활동했는지 여부와 관련해 국방부는 당시 북측 동향을 당연히 파악하고 있었다며 인근지역에서 활동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고 투입 가능성도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그러나 잠수정 활동을 포함한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민·군 합동조사단을 통해 사고 원인을 면밀히 조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