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이버 공격에 무력공격도 불사”_캐쉬진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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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국방부가 사이버 공격에 대해 무력대응을 허용하는 강력한 사이버 안보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공세적인 대응을 통해 아예 사이버 공격세력의 의지를 꺾어 놓겠다는 것입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5월 미군의 대표적 방산업체 록히드 마틴이 해킹공격을 받았습니다. 특정국 정보기관의 소행으로 판단한 미국이 초강경 사이버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의회에 제출한 12페이지 짜리 보고서를 통해 적대세력이 사이버 공격을 가해올 경우 미사일 공격 등 무력응징도 불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윌리엄 린(미 국방부 부장관) 또 대통령의 지시가 있으면 무력 충돌까지 포함하는 법 제도와 정책 원리에 근거해 공격적인 사이버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단순히 방어에 그치지 않고 대대적인 보복에 나섬으로써 사이버 공격 자체를 단념시키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군병력이 투입되지 않는 사이버 작전은 의회에 알릴 필요가 없다고 하는 등 일부 내용을 놓고는 타당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관건은 사이버 공격의 진원지를 정확히 추적할 수 있느냐인데 미국은 이 역량을 키우기 위해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