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분식회계 기승, 감리대상의 48% 적발 _임글스의 카지노_krvip

지난해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영업실적이 나빠지면서 순이익 부풀리기 등을 위한 기업들의 분식회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75건의 상장사 감사보고서를 감리한 결과 이 가운데 48%에 이르는 36건에서 재고자산, 매출채권, 고정자산 과대계상 등 각종 분식회계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이같은 감리지적비율은 지난 96년의 13.9%에 비해 세배 이상, 97년의 27%에 비해서는 두배 가까이 높아진 것입니다. . 또 공인회계사회에서 실시하는 비상장법인 감리도 2백70건 가운데 42건에서 부실회계가 발견돼 감리지적비율이 지난 96년의 6.5%, 97년의 6.7%에 비해 두배가 넘는 15.6%를 차지했습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기업들이 경기침체에 따라 급격히 영업실적이 악화된 것을 감추려다 보니 분식회계가 늘어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부실감사를 한 회계법인과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는 고발과 감사인 지정제한, 손해배상기금 추가적립 등 강도 높은 제재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