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 이동관 탄핵 추진 논의에 “힘자랑 말고 민생 논의해야”_엔니와 베토 밈_krvip

국민의힘, 민주 이동관 탄핵 추진 논의에 “힘자랑 말고 민생 논의해야”_스타 마운틴 베토 카레로 높이_krvip

국민의힘은 오늘(8일) 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 추진을 논의하는 것에 대해 “수적 우위를 앞세운 명분 없는 탄핵은 또다시 국정을 혼돈 속으로 내몰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지금은 다수 의석으로 힘자랑에 나설 때가 아니라 민생을 위해 치열하게 논의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주장하는 탄핵 사유에 대해 “모두 헌법이나 법률을 중대하게 위반한 소지를 찾기 힘들고 설득력은 떨어지는 이유들”이라며 “이에 공감할 국민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초반부터 탄핵이라는 단어를 쉽게 말해왔다. ‘탄핵 중독’이라는 비아냥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며 “거명된 사람만 봐도 윤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국무위원 등 국무회의 구성원 21명 중 7명에 달한다”고 꼬집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정치 외면’, ‘민생 외면’이라는 비판을 듣지 않으려면 지금이라도 경제 회복과 국민 삶을 위한 회의 테이블에 국민의힘과 함께 마주 앉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국정조사, 특검, 탄핵 3종 세트를 남발하면서 ‘민생’이 아닌 ‘정쟁’에 몰두하는 거대 야당의 민낯을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전 원내대변인은 “얼마 전 양당 원내대표 간 맺은 신사협정은 국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며 “정쟁이 아닌 민생, 의회 독재가 아닌 협치를 향해 나아가자는 것이 신사협정의 정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얼마 남지 않은 21대 국회를 협치를 통해 민생의 장으로 만드는데 민주당이 함께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원주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