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수급자 최고령은 111세, 최연소는 1세_매일 돈을 벌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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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수급자 중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사람은 111살이고, 최연소 수급자는 1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최고령 수급자는 서울에 사는 111살 남성으로 국민연금 가입자였던 자녀가 숨지면서 유족연금으로 매달 23만4천 원을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을 포함해 지난해 100세 이상 수급자는 76명(남성 11명, 여성 6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국민연금에 가입한 자녀가 먼저 숨지면서 유족에게 남긴 유족연금을 받는 수급자들입니다.

기대수명의 연장으로 100세 이상 수급자는 2013년 41명, 2014년 46명, 2015년 54명, 2016년 67명, 2017년 85명 등으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최연소 수급자는 부산에 거주하는 1살(2017년 12월생) 여아로 조사됐습니다. 이 여아는 모친이 사망하면서 유족연금으로 월 24만4천 원을 수령하고 있습니다.

가장 오랜 기간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86살 여성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여성은 가족인 가입자가 12개월간 53만1천 원의 보험료를 내고 숨지면서 유족연금으로 29년 9개월 동안 총 8천568만 원을 받았습니다.

국민연금은 장애, 노령, 사망 등 가입자 개인별 노후 위험을 대비하도록 보장하는 사회보험으로 다치면 장애연금을, 나이가 들어 수급개시 연령이 되면 노령연금을 받습니다. 또 가입자 자신이 사망하면 남아있는 가족에게 유족연금이 지급됩니다.

지난해 전체 국민연금(일시금 포함) 수급자는 476만9천288명이며, 이 중에서 유족연금 수급자는 74만2천132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