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이소룡을 찾아라” _책 분석 포커 사고방식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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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법 무공의 총본산으로 알려진 소림사가 최근 제2의 이소룡을 찾기위한 무술대회를 한창 열고 있습니다. 속사정이 무엇인지 진홍순 특파원이 찾아 봤습니다. <리포트> 수많은 무림고수들을 배출한 소림사가 요즘 새로운 흥분속에 휩싸여 있습니다. 제2의 이소룡을 찾기위한 무술대회의 결선이 9월로 확정됐기 때문입니다. 소림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제2의 이소룡을 찾게되면 연말에 초대형 무술영화제작에 나설계획입니다. 영화는 제작비만 무려 260억원이 투입됩니다. 소림사 미래의 운명을 좌우할 새로운 브랜드를 결정하는 중요 사업이기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 대회의 최고 고수는 무술만 잘해서는 안됩니다. <인터뷰> 스 융 신 (소림사 방장) : "나중에 영화배우로 활약하기위해서는 적어도 배우의 개성과 외모를 갖춰야 한다." 현재 예선전에 참가한 무술원원생들만 만명이 넘습니다. 중국 에서 가장 크고 전통있는 '어 퍼' 무술원에는 원생만 6천여명인데 한국 남매 원생 두명도 올해부터 지도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예선 합격자 : "이소룡, 이연걸, 성룡이 내 우상이다. 그들처럼 성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주변에선 소림사가 너무 상업적이다는 비난을 하지만 소림사는 방장을 41세의 CEO 형으로 추대하는등 초현대화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덩 펑 소림사에서 KBS 뉴스 진홍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