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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득이나 학력의 대물림 현상이 심각합니다. 특히 부모의 소득 수준에 따라 자녀가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이 5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학원가, 초등학생에서 중고등학생까지 이제 사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정이 됐습니다.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은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권영희(인천시 계산동) : "고등학교 올라가는 애가 있는데 요즘 사교육비 부담이 굉장히 부담스러워요." 결국, 이는 자녀의 대학 진학률로 이어집니다. 한국노동연구원이 5천 가구를 6년 동안 추적조사한 결과 최상위 소득 계층과 최하위 계층의 상위권 11개 대학 진학률은 5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어머니의 교육 수준에 따른 상위권 대학 진학률도 마찬가지. 4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인터뷰>최형재(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 "가구소득이 높은 가구의 자녀일수록, 또 학부모의 교육수준이 높은 그런 가구의 자녀일수록 대학에 진학하는 확률이 높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개인과외를 받은 학생들의 상위권 대학 진학률도 11% 정도로 개인 과외를 받지 않은 학생보다 4%포인트 정도 높았습니다. 그러나 소득과 교육 환경에 비해 사교육은 상대적으로 대학 진학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