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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내수 위주 정책으로 방향을 틀면서 우리 기업들도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데요.

중국 진출 20년이 지나면서 본격 적자생존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평가인데.. 기업들마다 돌파구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상하이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에 진출해 있는 전자 세라믹 소재 부품 생산 업쳅니다.

중국 진출한 지 8년.. 중국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며 탄탄한 자리를 잡았지만 기술향상에 대한 압박은 갈수록 더 심하게 느낍니다.

<인터뷰> 민병훈(총경리/래트론전자) : " 내수영업 위주로 와야되는 것은 정답인데, 내수영업을 위해서는 기술력과 영업력이 같이 결부가 되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

코트라가 중국 새 지도부 출범에 맞춰 마련한 세미나에서도 역시 내수시장 공략이 화두였습니다.

<녹취> 우칭셩(교수/상하이 교통대학) : " 중국은 현재 시장 용량으로 봤을때 세계에서 제일 큰 자동차, 컴퓨터, 식품 시장입니다."

우칭셩 교수는 또 중국 시장의 특성을 읽어내는 현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제는 최근 경기 둔화 흐름입니다.

<녹취> 김명신(박사/코트라 상하이무역관) : " 이 분홍선은 뭐냐하면 2012년 증가율입니다. 보시면 2011년 대비 2012년 더 떨어졌죠. 그리고 올 1.2월엔 이보다 더 떨어진 상황."

바로 이 같은 경기 둔화 시기에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 하는 만만치 않은 상황이 주어진 것입니다.

한중수교로 물꼬를 튼 중국 진출 20년. 진정한 적자생존의 경쟁 시대가 시작됐습니다.

쑤저우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