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 인구 유지하려면 1명씩 더 낳아야” _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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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적정인구 수준은 4600만명에서 5100만명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재 출산율로 따져본다면 한 가정에 한 명씩은 더 낳아야 적정인구가 유지된다는 얘기입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기자: 보건복지부 연구 결과 우리나라의 적정인구는 4600만명에서 5100만명인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현재 출산율이 1.2명인 점을 감안한다면 적정인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출산율을 1.8명에서 2.4명으로 높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광희(충남대 사회학과 교수): 다양한 출산지원정책은 희망하는 자녀 수만큼 자녀를 출산하지 못하는 장애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출산율을 회복하는 잠재적 효과가 있다. ⊙기자: 이번 조사에서 출산율을 높이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경제적인 여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의 20대에서 40대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기혼부부의 82%는 양육비 등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출산을 연기하고 있으며 50%는 아예 출산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래서 출산을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사교육비 등 교육비 경감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여성의 일과 가정의 양립, 자녀 양육비 지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우리나라가 다양한 인구부양책들을 도입할 경우 출산율은 2.5명으로 늘어나 미국과 일본, 스웨덴 등 다른 OECD 국가들에 비해 증가폭이 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뉴스 김병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