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휘발유 판매한 업주 적발 _루피는 어느화에서 상처를 받았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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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의 단속을 피해 가면서 17억원어치의 가짜 휘발유를 만들어 팔아온 주유소 업주가 적발됐습니다. 김원장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고양시 외곽의 한 주유소입니다. 기름을 넣으려는 차량들이 줄지어 들어섭니다. 주유소 한복판에 있는 주유기에서 기름을 뽑아 성분을 분석해 봤습니다. 결과 벤젠과 톨루엔을 섞어 만든 가짜 휘발유, 이른바 시너입니다. 주유소의 휘발유값은 시중보다 훨씬 싼 1230원선. 이 때문에 가격이 싸다는 이유로 이곳 주유소를 찾은 많은 운전자들이 피해를 입어야 했습니다. ⊙기자: 이 집서 주로 넣으신 이유가? ⊙인터뷰: 싸고, 집에 가는 길에 있으니까... ⊙기자: 특히 8대의 주유기 가운데 운전자 차를 대기 쉬운 곳에 있는 주유기 2대를 통해 가짜 휘발유를 팔아왔습니다. 나머지 6대의 주유기에서는 진짜 휘발유를 팔아 당국의 단속을 피했습니다. ⊙김기연(서울 구로경찰서 수사 2계): 3번 주입구로 휘발유를 저장하지 않고 다른 어떤 비밀 지하에 저장탱크를 만들어 놓고... ⊙기자: 이들이 판 가짜 휘발유는 제조업자들이 직접 와서 공급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모씨(가짜 휘발유 판매 주유소업자): 가짜휘발유 업자들이 와요, 밤에…. 와서 싼 것 있으니까 사라고 유혹을 해요. ⊙기자: 경찰은 김 모씨 등 주유소 업자 2명을 구속하고 가짜 휘발유 공급책을 쫓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원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