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더 이상 비생산적 행동 자제 촉구”_킥라이트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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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미국은 북한이 비생산적인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하와이에서 중국 양제츠 정치국원을 만나는데 여기에 비건 부장관이 동행합니다.

북한 문제가 논의될지 관심입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의 행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북한이 더 이상의 비생산적인 행동을 삼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여기까지만 하라는 소리 같습니다.

그리고 남북관계에 대한 한국의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했습니다.

앞서 백악관 고위당국자도 이번 사안과 관련해 한국정부와 긴밀히 협력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늘 미 경찰개혁 행정명령을 공표하는 회견이 있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아무 언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북미 협상이 장기간 교착 상태인 가운데 협상 사령탑인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오늘 하와이로 떠났습니다.

중국 양제츠 정치국원과 회담하기 위해선데 비건 부장관이 함께 갔습니다.

비건 부장관은 대북특별대표를 겸하고 있습니다.

긴장 상태인 미중 관계뿐 아니라 북한 문제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미 언론들은 북한의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를 전하면서 북한의 좌절감을 나타낸 것이라는 비슷한 분석을 내놨습니다.

북미 협상뿐 아니라 남북 관계마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북한이 격렬한 분노를 표시한 것 같다고 짚었습니다.

미국에 보내는 신호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간략한 원론적 반응만 내놓고 있습니다.

그것도 언론의 요청이 있을 땝니다.

아직 외교안보 수뇌부의 직접 언급은 없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