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나경원 의원 딸 대입 부정’ 보도한 기자 기소 _스위스가 컵대회에서 승리했습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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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의 딸이 성신여대에 부정 입학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뉴스타파 소속 황 모 기자(44)를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황 기자는 지난 3월 기사를 통해 나 의원의 딸이 2012년 성신여대 입학 면접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했지만, 학교 측이 이를 묵인하고 나 의원의 딸을 입학시켰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나 의원이 딸이 면접에서 어머니가 나 의원임을 알 수 있도록 말했고, 25분 동안 면접시험을 중단하고 반주 음악을 틀 기기를 준비해주는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 등이다.

이에 대해 검찰은 성신여대 장애학생 전형의 모집요강에는 응시생의 신분 노출 금지 규정이 없고, 반주 음악 등도 응시생이 준비할 의무도 없는데도 이런 행위를 부정행위라고 단정적으로 보도한 것은 허위 사실에 해당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