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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감기 등에 대한 의료기관의 항생제 처방률을 공개한 이후 의사 3명중 1명 꼴로 항생제 처방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의사 503명과 성인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각각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사의 95%가 항생제 공개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32.6%는 실제 항생제 처방을 줄였다고 응답했다. 항생제 처방률이 60%를 넘어선 의료기관의 경우 처방률이 17.6% 포인트나 줄어들었고, 처방률이 60% 이하였던 의료기관은 3.9% 포인트 감소했다. 일반인들은 21.5%가 항생제 처방률 공개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이들 중 33.3%는 항생제 처방률 공개 정보를 직접 확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개 정보를 확인한 뒤 40.3%는 다니던 의료기관을 바꿨다고 밝혔다. 복지부 측은 "항생제 처방률 공개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앞으로 항생제 처방률을 포함한 의료서비스 적정성 평가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그 결과를 적극 공개해 국민의 올바른 의료 이용과 의료기관의 적정 진료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