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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순수 국산기술로 개발된 지하철 스크린도어가 처음으로 중국에 수출됩니다. 중국 충칭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도시철도가 우선 협상 대상이며 앞으로 다른 도시로 계속 확대될 예정이어서 해외 철도시장에 기술 수출의 발판이 될지 주목됩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오늘 오전 중국 충칭시와 도시철도 스크린 도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도시철도공사가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자체 개발한 한국형 스크린 도어 시스템이 중국 충칭시 도시철도에 도입될 전망입니다. 이번 협약은 우리 측의 스크린 도어 핵심 개발기술부터 제작.시공 기술, 운영과 유지보수까지 모든 과정에 대한 기술협력 협약으로, 중국 충칭시 도시철도가 첫 시범 사업 대상으로 추진됩니다. 도시철도공사는 이에 앞서 지난해 말 프랑스와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로 스크린 도어 관련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해 5,6,7,8호선 전 노선의 스크린 도어에 도입한 바 있습니다. 중국 충칭시엔 지난 2005년 도시철도 1개 노선 18개 역이 부분 개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4개 노선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관련 사업은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충칭시는 중국 서북지역 중심도시로, 우리나라의 82%에 해당하는 면적에 인구 3천2백만 명이 거주하는 중국의 4대 거대 도시 가운데 하나입니다. KBS뉴스 김상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