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언론, 한국 문학작가 취재 경쟁 _불같은 내기에서 이기는 법_krvip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가하는 10월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을 앞두고 독일 언론이 한국의 작가와 문학 취재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주빈국조직위원회는 독일의 언론들이 오늘부터 9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한국의 대표 작가들을 취재하기로 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을 찾는 독일 언론은 디 차이트, 헤센 방송국, 바이예른주 라디오방송, 남독신문, 헤센주 라디오방송, 룬트샤우 신문, FAZ(에프 아 쳇) 등입니다. 이들 독일 언론은 박경리, 황석영, 이호철, 김지하, 이문열, 황지우, 이승우, 은희경, 조경란, 김영하, 한강 등 한국 작가들을 만나 작품 세계를 조명합니다. 독일 언론들은 또 방한기간에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을 취재하는 한편, 비무장지대와 임진각, 창덕궁, 비원, 인사동, 합천 해인사를 둘러보는 등 한국과 한국문화를 독일 현지에 적극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