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이번에도 김대업”-朴 “땅떼기당 대선 필패” _돈 벌기 위한 만다라_krvip
한나라당의 첫 충청 지역 합동 유세에서 이명박, 박근혜 양대 주자들은 각각 네거티브 공작론과 부정부패 필패론을 주장하며 치열한 맞대결을 벌였습니다.
이명박 전 시장은 이번 선거에도 김대업 같은 사람이 나타나 자신과 가족에 대한 온갖 음해를 퍼뜨리고 있지만 자신은 떳떳하다고 주장하고 반드시 대선에서 압승해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전 시장은 특히 자신이 남의 이름으로 땅을 숨겨놓았다는 것은 거짓말이고 땅투기 할 시간 없이 살았다며 음해, 공작의 배후를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이번 대선에서 부패 정당, '땅떼기당' 소리를 들으면 어떻게 되겠느냐며 이 정권이 어떤 공격을 해와도 끄떡없는 자신을 선택해달라고 역설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자신이 여자라서 안 된다는 사람이 있는데 당 대표 시절 선거마다 연승해 무너진 한나라당을 일으켰다며 이제는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한나라당이 단합해야 집권할 수 있다며 경선 뒤 양대 주자를 단합시킬 수 있도록 자신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고, 원희룡 의원은 지방의 국립대를 지금의 서울대로 끌어올려 학벌주의를 타파하고 지방 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