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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러 사태로 국제 유가가 유종별로 배럴당 1달러 이상씩 폭등했습니다. 석유공사는 두바이유 10월 인도분 가격이 배럴당 26.14달러로 무려 1.29달러나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1.23달러 오른 28.65달러에 거래됐습니다. OPEC,즉,석유 수출국 기구는 런던 시장에서 유가가 폭등하자, 국제적 수급안정을 위해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석유 공사는 폭탄테러의 배후가 드러날 경우 유가에 불안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거액의 투기자금이 시장에 몰리거나 미국의 군사 작전이 시작될 경우 유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석유 공사는 전망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