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신흥국 수출비중 41%…유의해야”_낮은 예금 도박장_krvip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액의 41%가 중국과 러시아 등 10개 신흥국에 쏠려 있어 이들 나라의 경제 위기에 주의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내놓은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액에서 중국과 러시아, 인도, 브라질 등 10개 신흥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41%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들 10개 나라 가운데 '유동성 위기 대응능력'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은 나라는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 두 곳에 그쳤습니다. 반면 이집트와 터키는 유동성 위기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국가의 채무상환 부담이 심화될 경우 급속한 자본유출로 우리 기업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무역금융 관련 상품을 활용하는 등 위험을 관리해야 한다고 연구소는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