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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엇보다 우리 경제가 걱정입니다. 지난 나흘 연속 큰폭으로 떨어진 증시도 그렇고 수출에도 타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장 우려되는 건 다음주 증시입니다. 불안 심리가 확산되면 또 한번 주가는 출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일단은 상당수 자금이 주식 대신 채권 같은 안전자산으로 몰릴 것이란 분석이 많습니다. 환율은 당분간 그 어느 때보다 변동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장기적으론 수출 둔화가 우려됩니다. 경기 침체로 미국과 유럽 소비자의 씀씀이가 줄어들면 전자와 자동차 등 우리 주력품목의 수출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1분기 국내총생산에서 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97%였을 정도로 대외의존도가 큰 우리나라는 경제 전반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인터뷰>이근태(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미국이 재정지출을 줄이게 되면 그것은 미국경제의 성장, 나아가서 세계 경제 성장에 영향을 줌으로써 우리 수출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우려가 있습니다." 이같은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환율의 변동성을 줄이는 게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환율이 급등락하면 수출은 물론이고 금융시장 전반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획재정부는 내일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등과 긴급회의를 열어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환율 안정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