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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시기가 결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환수 준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보에 큰 영향 없이 환수를 받을 수 있는지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워싱턴에서 전시작전권 환수일정이 발표되던 시각 우리 국방부도 동시에 전시작전권 환수와 관련한 한.미 양국의 공동보도문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최종일(준장 국방부 국제협력차장) : " 2012년 3월까지 준비를 종결할 것이다" 이에 따라 2012년이 되면 지난 1950년 한국전쟁발발로 미국에 넘겨졌던 전시작전 통제권이 62년 만에 환수되는 셈입니다. 전시작전권 환수시점에 맞춰 한미연합사령부는 해체되고 한미 연합사를 전제로 작성된 작전계획 5027도 전면 수정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합참 산하의 가칭 합동군사령부와 가칭 주한 미 합동군사령부가 각각 작전통제권을 갖고 전시에는 군사협조본부형태의 협의기구를 통해 연합작전을 벌이는 형태로 전환됩니다. 군 관계자들은 당초 우리측이 희망했던 데로 오는 2012년 4월로 환수시기가 결정됨에 따라 준비에 더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이란 반응입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국방계획 2020이 전시작전권 환수를 전제로 추진되고 있으며, 그동안 관련 준비를 철저히 해왔던 만큼, 전시작전권 환수로 인한 안보공백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군사 전문가들은 그동안 작전기획을 상당부분 미군에 의존해 왔던 만큼 독자적인 작전권 행사에 따른 작전개념을 수립해 발전시킬 수 있는 시스템과 전문인력을 국가차원에서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