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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에 가 볼 만한 곳 소개합니다. 오늘은 전남 장성에 있는 국내 최대의 편백나무 조림지와 인근의 영화민속촌을 소개합니다. 지창환 기자입니다. ⊙기자: 호남고속도로 장성IC를 빠져나와 전북 고창으로 향하다 보면 유난히 초가집이 많은 마을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름하여 민속영화마을. 토속적인 마을 경관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태백산맥 등 수많은 영화의 배경이 되어왔습니다. 들르는 곳마다 영화의 감동이 되살아납니다. ⊙임영미(관광객): 옛정취가 그만이고요. 그리고 내 마음의 풍금과 왕초를 찍었다는데요. 그때 그모습 그대로인 것 같아요. 그리고 참 좋네요. ⊙기자: 찻길을 따라 마을 뒷산에 올라가면 90여 만평에 이르는 편백나무와 삼나무숲이 펼쳐집니다. 수령이 40년은 족히 됐을 아름드리 나무들이 전봇대처럼 일자로 쭉쭉 뻗어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 편백나무 숲에서는 기분을 상쾌하게 해 준다는 피톤치드라는 특유의 향을 발산하고 있어서 한주일간 지친 피로를 풀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충령산 편백나무숲 미로를 빠져나오면 산아래 백령도 마을의 칠면조 요리가 관광객들의 입맛을 자극합니다. 국물에 데쳐 먹는 샤브샤브는 담백한 맛이 일품이고 만두에서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장기를 달래고 나면 곧바로 호남의 거유 하석 김인호 선생을 모신 필암서원과 만납니다. 인근에는 홍길동 생가까지 최근 복원돼 흥미를 돋굽니다. ⊙김철영(문화유산 해설인): 처음에는 실존 인물이라는 것을 모르고 오셨다가 이렇게 제가 설명을 하면 실존 인물이라는 것을 아시고 놀랍게 돌아가십니다. ⊙기자: 그리 높지 않은 충령산을 사이에 두고 자연과 토속 그리고 역사체험장까지 잠시도 지루하지 않은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KBS뉴스 지창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