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의원 “日, 위안부 책임 인정해야”_솔레 어 카지노_krvip

美 하원 의원 “日, 위안부 책임 인정해야”_포커의 큰 플레이_krvip

<앵커 멘트>

일본의 군대 위안부 문제를 미국 사회에 환기시켜온 혼다 미 하원의원이 일본 정부가 군대위안부 문제에 대해 책임을 인정해야 하며 젊은이들에 대한 교육이 중요다고 밝혔습니다.

미 의회 차원에서 일본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는 활동도 계속할 것임도 강조했습니다.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군대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의 책임을 강조하는 혼다 의원의 지적은 매서웠습니다.

여성 문제를 담당하는 한국의 여성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혼다 의원은 군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치인들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일본 젊은이들에 대한 교육이 중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인터뷰> 혼다(미국 하원 의원) : "일본의 젊은이들에게 위안부 실상을 교육시키는 데 관심을 쏟아야 합니다."

일본 정부가 군대위안부 문제에 대해 책임을 인정하고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지난 2007년 일본군 군대위안부를 비판하는 미 의회 결의안 통과 당시 주도적 역할을 했던 혼다 의원은 연방의회와 다른 지방의회에서 일본을 압박하는 추가 결의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윤선(여성가족부 장관) : "일본이 이 문제에 대해 진정한 반성과 사과를 하지 않음 안된다는 분위깁니다."

한국 정부는 여성가족부 장관이 IMF총재를 만나 성 인지예산 활성화 등 한국 여성 문제 관련 협력을 추진하고 유엔 무대에서 위안부 문제를 제기하는 등 국제사회 인식 제고에 나선 상황입니다.

캘리포니아에 지역구가 있는 혼다 의원은 일부 일본계의 방해 등으로 다음 선거 준비에 어려움도 겪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