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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런 가운데,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 간 의혹 검증 공방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안 후보와 부인의 교수 임용 특혜 의혹이 제기됐고, 문 후보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도 연일 정치권에서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건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후보 측은 국민의당 경선 과정에서 선거인을 버스로 투표장에 데려가고, 음식까지 제공한 의혹에 대해 사실을 밝히라고 공세를 취했습니다.

또 안 후보가 연구실적이 미달되는 데도 서울대와 카이스트 교수로 잇따라 임명됐고 부인 역시 전문성이 떨어지는 분야에 특혜를 받아 교수로 임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전재수(더불어민주당 의원) : "카이스트 총장이 안 후보의 교수 임용 자격 미달 사실과 김미경 교수의 허위 서류 제출 사실을 시인했던..."

이에 대해 안 후보측은 국정감사 때 서울대측에서 법적,절차적 면에서 정당하다는 걸 충분히 해명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돈의 음주 교통사고 은폐 의혹에 대한 진실을 밝히라며 역공을 펼쳤습니다.

<녹취> 장진영(국민의당 대변인) : "2006년 문재인 민정수석이 알고 난 후에는 벌금형으로 처벌된 사건이 어째서 2003년 이호철 비서관이 처리했을 때는 아무런 처벌 없이(무마되었던 것인지)"

문 후보의 이른바 '삼디 프린터' 발언을 놓고도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일반적으로 누구나 보면 쓰리디 프린터라고 읽습니다"

이에 문 후보는 자신의 SNS에 '우리가 홍길동이냐'며 '3을 삼으로 읽지 못하고 쓰리로 읽어야 하냐'고 반박했습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모든 국민이 알기 쉬운 용어를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문 후보 아들의 취업 특혜 공방도 지속되는 가운데 문 후보 측은 의혹을 집중 제기한 심재철 국회부의장을 허위 사실 공표죄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고, 심 부의장측도 법적 대응하겠다고 맞받았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